[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권혁수가 패션지 '그라치아'와의 위트 넘치는 화보를 공개했다.
권혁수는 tvN 'SNL8'의 코너 '더빙 극장'을 히트시킨 것은 물론, MBC 새 수목 드라마 '미씽나인'에 캐스팅되며 나날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선 '더빙 극장'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바쁜 근황에 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살면서 요즘처럼 '보고 싶다'는 말을 자주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헤아려보니 거의 매일 만나던 친구들부터 부모님과 조카들까지 얼굴을 본 지가 한참 됐더라고요. 내년 1월 말까지 쉬는 날이 없어요."
"'더빙 극장'요? 연습은 둘째 치더라도, 사흘 내에 의상까지 만들어야 하니까 매번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 부어야 해요. 덩치가 작은 편이 아니어서 거의 모든 옷을 새로 만들죠."
"'영심이'를 고르던 날 엄청 고심했던 기억이 나요. 최종 후보에 하니와 영심이가 올랐는데, 의견이 아주 분분했죠. 영심이로 결정한 이유는 의외로 간단해요. 하니를 고르면 쉬지 않고 달려야 하잖아요."
MBC 드라마 '미씽나인'에서 맡은 역할과 양동근과의 특별한 인연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무려 검사로 출연해요. 기본적으론 진중한 성향의 캐릭터지만, 감독님이 제 본래 모습에서 새어 나오는 엉뚱함도 끌어내길 바라시죠.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한 사람들의 이야기인데, 앞으로 제가 사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기대하세요."
"5년 전쯤 생애 첫 야외 촬영을 하던 날 양동근 선배님을 뵀는데, 그때 제가 선배님에게 그런 말을 했어요. '열심히 연기해서 나중에 선배님하고 연기하고 싶다'고. 그 꿈이 드디어 이루어졌어요."
권혁수의 화보와 인터뷰는 12월 20일 발행된 패션지 '그라치아' 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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