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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선수의 가치는 돈으로 평가받는다. 선수 연봉과 이름값은 당연히 비례한다. 그럼 선수 연봉은 팀 성적과는 비례할까. 결론적으로 전북, 서울, 수원은 '몸값'을 했다. 전북은 올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를 제패하며 2006년 우승 이후 10년 한을 풀었다. 몇 해째 이어진 과감한 투자가 꽃을 피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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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울, 수원을 제외하면 온도 차가 있었다. 울산 현대는 70억5919만9000원, 포항 스틸러스는 61억6213만4000원을 지출, 선수 연봉 4, 5위 구단에 올랐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울산은 ACL 진출에 실패했고, 포항은 그룹B로 추락하며 강등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반면 53억6413만3000원을 쓴 6위 제주는 K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며 내년 시즌 ACL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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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클래식 11개 구단(상주 상무 제외) 전체(국내와 외국인) 소속 선수의 연봉 총액은 676억1985만4000원이었다.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7655만3000원이었고, 구단별 평균 연봉은 전북 3억9530만2000원, 서울 2억2201만1000원, 울산 2억169만1000원, 수원 1억9524만2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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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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