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라라랜드'가 뜨거운 입소문 열풍과 함께 23일 오전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전작 '위플래쉬'가 세운 흥행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BBC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TOP10 중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라라랜드'는 이날 160만401명을 기록하며 '위플래쉬'가 세운 158만9048명을 뛰어넘었다.
작년 개봉해 전국에 '위플래쉬' 신드롬을 일으켰던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이로써 '라라랜드'로 국내 최고 흥행작이 바뀌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감독으로 우뚝섰다. '라라랜드'는 국내외 신작들의 거센 공세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입소문 흥행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금주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커플들의 예매로 이어지며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2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또한 '라라랜드'는 BBC 선정 올해의 영화 TOP10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아카데미 주요 부분 수상에 청신호를 밝혔다. BBC는 '라라랜드'에 대해 "요즘 보기드문 훌륭한 뮤지컬 영화"라며 "당신이 할 일은 엠마 스톤과 라이언 고슬링의 노래와 춤을 본 후 찬사를 보내기만 하면 된다. 수년만에 만난 가장 유쾌한 영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극찬과 함께 2017년 아카데미 주요 부분 수상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로 개봉 전부터 쏟아진 엄청난 관심과 개봉 이후 폭발적인 호평과 함께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공감을 자아내는 스토리와 그림 같은 장면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화면과 때론 유쾌하게 때로는 감미롭게 다가오는 노래 등 모든 부분이 인기 요인. SNS에는 #라라랜드_인생영화가 키워드로 떠올랐고, 오프닝과 엔딩,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직접 부르고 가수이자 배우인 존 레전드가 참여한 OST의 인기와 N차 관람 인증이 줄을 잇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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