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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가수가 돼서 행복하고 이제 자신들의 노래를 들려줄 수 있어 행복하단다. 볼빨간 사춘기는 23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정말 꿈만 같았던 한해였다"며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 상상도 못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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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우주를 줄게'가 차트 역주행의 기록을 새로 썼다면, 신곡 '좋다고 말해'는 당당히 발매와 동시에 1위에 올랐다. 여전히 볼빨간사춘기의 순수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근데 Last Night 기억나? 넌 내가 좋다고 했어/ 그 예쁜 가로등 아래서 넌 내가 좋다고 말했어 / 다음부턴 모른 척, 아닌 척 해도 / 확신을 해야 돼 넌, 그 날 넌 내가 좋다고 했어' ('좋다고 말해' 노랫말 中) 자신에게 고백하던 남자가 다음날 모른 척하고 지나치자 다시 한 번 더 '어서 내게 좋다고 말해줘'라고 하는 노래다. 속마음을 마치 대화처럼 묘사한 투정어린 가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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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첫 앨범이 히트치면서 방송, 콘서트, 페스티벌까지 여러 무대를 누볐다. 멤버들은 "볼빨간사춘기만의 색이 가득 담긴 앨범으로 돌아오겠다. 내년에도 여러분에게 위로와 공감되는, 사춘기다운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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