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뷔 이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포인트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시즌 14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웨스트브룩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TD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5득점과 11어시스트,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117대112의 접전 속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3경기 연속 40점 이상의 고득점 행진을 이어간 웨스트브룩은 시즌 평균 31.3득점으로 이 부문 선두를 유지했다. 어시스트 부문서는 평균 10.8개로 휴스턴 로케츠의 제임스 하든(11.7개)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쿼터까지 88-79로 앞선 보스턴은 4쿼터 초반 웨스트브룩이 벤치를 지키는 동안 94-91로 추격을 당했다. 웨스트 브룩은 쿼터 3분58초 다시 코트에 등장했다. 웨스트브룩은 코트에 들어서자마자 이어진 공격에서 미들슛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보스턴은 알 호포드의 레이업슛, 아이제아 토마스의 득점과 자유투로 96-96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시소로 이어지던 경기는 경기 종료 2분49초를 남기고 웨스트브룩의 자유투로 105-104로 앞서 나간 오클라호마시티로 흘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종료 1분36초전 웨스트브룩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3점으로 벌린 뒤 이어진 공격에서 웨스트브룩이 또다시 3점슛을 터뜨려 110-104로 달아났다. 경기 종료 3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웨스트브룩은 15점을 몰아넣으며 혈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NBA 최고 승률을 달리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올시즌 최다인 22개의 턴오버를 범하고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19대113으로 물리치고 7연승을 달렸다. 27승4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컨퍼런스에서 1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2.5경기차로 앞서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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