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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최순호 포항 감독은 이같은 우려에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최 감독은 "우리가 보낸 선수들은 주전에서 한발 밀려나 있는 선수들이었다. 우리가 변화를 줄 수 있는 자리"라고 했다. 실제로 박선주 김원일은 지난시즌 10~15경기 정도를 소화한 스쿼드 플레이어였다. 문창진의 재능이 다소 아쉽기는 했지만 포항에서는 보여준 것이 많지 않았다는 것이 구단의 생각이었다. 다음 시즌 포항은 허리띠를 더 졸라맬 수 밖에 없다. 포항시에서 예산을 올려줬지만 모기업 포스코의 지원은 더 크게 줄어들었다. 선수단 규모를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포항은 33명이었던 선수단을 30명 안팎으로 줄이고, 대신 준 주전급 선수들을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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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전력을 약속할 수 있는 배경에는 외국인선수 교체 카드가 있다. 포항은 무랄랴를 제외하고 알리, 라자르, 룰리냐 등이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포항은 이들을 교체할 계획이다. 최 감독은 "수준급 외국인선수가 더해질 경우 공수에 걸쳐 한층 전력이 올라갈 수 있다"고 했다. 전제 조건이 있다. 기량이 떨어지는 기존 외인들의 방출이다. 포항의 외인들은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최악의 모습을 보인만큼 타구단 이적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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