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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도 이와 비슷한 행보를 보인다. 3회까지 삼맥종(박형식)은 어머니 지소 태후(김지수)에 대한 반항심에 화랑이 되기로 결심한 철없고 꼬인 성격의 소유자처럼 보였다. 그러나 27일 방송된 4회에서는 숨겨왔던 진심이 드러났다. 화랑이 되기 위해 위화공(성동일)을 찾은 삼맥종은 "백성은 즐겁고 군주는 고통받는 나라, 백성은 나라를 위해 걱정하지 않는데 군주는 백성을 걱정하는 나라. 나도 그런 나라에 살고 싶어졌다. 진짜 신국이 바뀌길 바라는 게 내 반쪽 진심"이라고 밝혔다. '얼굴없는 왕'으로 살아야 하는 처지에서 100% 본심을 드러낼 수는 없지만 백성을 위한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결심만은 확고한, 성군 꿈나무라는 것을 드러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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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청자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아이돌 출신인데다 사극 경험도 처음이라 우려의 목소리가 컸지만 의외로 안정적인 발성과 타고난 감정 연기로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 여기에 물오른 비주얼까지 시너지를 내며 시청자들은 단단히 '삼맥종 앓이'에 빠진 듯한 분위기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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