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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회 준비 과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엔트리 구성이다. 김인식 감독을 필두로 한 기술위원회는 지난달에 28인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하지만 각종 변수가 발생하면서 이탈자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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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와중에 강정호(피츠버그)가 음주 추돌 사고를 일으켰고, 추신수(텍사스)를 비롯한 메이저리거들의 합류가 여전히 불투명하다. KBO가 최근 텍사스 레인저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에 양해 서신을 보냈으나 일단은 기다리는 입장이다. 기술위원회는 다음 달 초 회의를 열어 해당 선수들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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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우완 투수가 없는 상황에서 오승환 미발탁은 아쉽다. 현재 엔트리 중 우완 투수 우규민(삼성), 이대은(경찰야구단), 원종현(NC), 장시환(kt), 임정우(LG), 심창민, 임창용(KIA) 등 7명이다. 국제 대회는 단기전인 만큼 반드시 선발 가능한 투수를 대체 선수로 발탁할 필요는 없다. 오승환이 포함되면 마운드가 한층 탄탄해지는 것이 명백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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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는 KBO리그 시즌 개막 직전에 열린다. 대표팀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지고 올 경우 비난을 피할 수 없고, 리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떨어질 수도 있다.
WBC 최종 엔트리는 내년 2월 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그사이 또 어떤 변수가 발생할 지 누구도 모른다. 대표팀은 오승환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까. 말 그대로 '딜레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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