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를 맞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미뤄뒀던 운동이나 공부 등 자기계발을 통해 더 나은 올해를 준비하는 것. 한발 더 나아가 좀 더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남들 앞에 나서고자 각종 외모 관리에 나서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러다 보니 관련 업계 역시 각종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이런 이벤트에 현혹돼 무작정 수술을 결정하거나 충분한 상담을 거치지 않고 수술을 진행하면 자연스럽지 않고 어색하거나 각종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코는 중심에 위치해 얼굴의 입체감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양이나 높이, 각도 등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성형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자연히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인한 코재수술도 적지 않은 편이다.
재수술을 받는 이유는 다양하다. 첫 수술 당시 넣었던 보형물이 이동하거나 보형물로 인한 염증 발생, 코끝이 집히거나 들창코로 변형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매부리코 수술이나 휜코 교정이 덜 되어 재발한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코재수술은 첫 번째 수술보다 까다로운 점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이전 수술에서 비중격 연골이나 귀 연골 같은 자가연골을 사용한 경우, 재수술에 필요한 자가재료가 부족할 수 있다. 이때는 남은 연골을 최대한 활용하는 노련미가 필수다. 연골 재료가 부족할 경우에는 갈비뼈 연골이나 기증 연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흉살, 구출, 조직유착 등 피부 조직 문제도 염두에 둬야 한다. 이전 수술을 통해 코의 해부학적 구조가 많이 손상됐거나 해체됐을 수도 있으므로 좀 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주의점도 있다.
이처럼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어려운 면들이 존재하므로 수술을 결심했다면 의료진의 경험은 필수다. 또한,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범위와 개선하고자 하는 목표를 정확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별성형외과 김창효 원장은 "코재수술은 수술 난이도가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나 재료 등의 한계가 존재하므로 개선하고자 하는 바를 의료진에게 명확히 제시하고, 한계를 충분히 인지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수술 후 염증이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안전적인 측면이 중요하므로 최대한 자기 재료나 생체재료를 이용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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