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정열 기자] 공유의 다채로운 헤어 스타일 변천사.
요즘 거리를 거닐다 보면 공유의 헤어 스타일과 비슷한 스타일을 한 사람들을 상당히 만날 수 있다. 공유의 헤어 스타일이 이토록 각광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지난 12년 동안 공유가 드라마에서 선보인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통해 그 이유를 함께 알아보자.
2005년, 공유의 헤어 스타일이 '훈훈해'
공유의 고등학생 헤어 스타일은 한마디로 풋풋하다. 학교의 문제아들과 임시교사 간의 스펙타클한 일상을 그린 SBS '건빵선생과 별사탕'. 최근 브라운관에서 공유가 보여준 스타일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헤어 스타일이다. 지금의 공유가 포근한 느낌이라면 '건빵선생과 별사탕'에서의 공유는 조금 어리숙한 느낌. 당시 반항심 강한 학생을 표현하려던 스타일 설정과는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헤어 스타일이다.
2006년, 공유의 헤어 스타일이 '섹시해'
낭만적인 헤어 스타일이다. 자신의 심장은 바로 이 남자라고 생각하는 여자와 자신에게는 심장이 없다고 생각하는 남자.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MBC '어느 멋진 날'. 극중 공유는 빈티지 하면서도 마초 같은 무드가 풍겨져 나오는 헤어 스타일을 연출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지만 지난 2006년 당시,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한 번쯤 꿈꿔 보았을 만한 스타일이었다.
2007년, 공유의 헤어 스타일이 '시크해'
삭막한 도시 곳곳을 알알이 채운 굴곡진 삶. 그 삶 속에서 초록빛 청춘들이 사랑과 꿈을 그리는 희망찬 이야기인 MBC '커피프린스 1호점'. 커피와 사랑의 깊은 맛을 느낀 공유의 헤어 스타일은 많이 성숙해졌다. 덥수룩한 느낌은 여전하지만 정돈된 수염과 헤어 스타일은 전작에 비해 상당히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2012년, 공유의 헤어 스타일이 '아찔해'
18살,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청소년이 어느 순간 30살 성인 남자가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KBS2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빅'. 극중 공유의 헤어 스타일은 점점 완전체가 되어 간다. 정갈하면서도 스포티한 공유의 헤어 스타일링은 댄디한 무드를 풍긴다. 5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지금, 당시 공유의 헤어 스타일을 누가 촌스럽다고 말할 수 있을까.
2016-2017년, 공유의 헤어 스타일이 '멋있어'
2017년 헤어 트렌드는 공유가 이끈다. 공유의 인생작이 될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숙, 이하 '도깨비')에서의 공유는 여자들이 꿈꾸는 이상형이다. 이젠 유행을 넘어 정석이 돼버린 '도깨비' 롱 코트 스타일과 공유의 내추럴한 헤어 스타일. 이쯤되면 명불허전이라는 말도 부족하지 않을까.
dlwjdduf7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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