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원조 씬스틸러' 배우 박상면이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에 출연한다.
박상면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해 배우 이규한과 호흡을 맞췄다. 박상면은 영화 '넘버 3', 시트콤 '세친구', 드라마 '왕초'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코믹연기의 달인으로 '원조 씬스틸러'다.
이에 대본 배우들은 애드리브에 능수능란한 박상면을 위해 리얼한 몰래드라마를 준비했다. 대표로 나선 정준하와 이규한은 박상면이 촬영장 주변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들이닥쳐 몰래드라마를 시작했다.
박상면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몰래드라마가) 이렇게 하는 거냐?", "좀 보고 올 걸", "끝나면 너네 다 죽었다" 라며 엄살을 피웠지만, 이내 코믹연기의 대부라는 명성에 걸맞는 리얼한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규한은 몰래드라마가 끝난 후 "실제로 박상면 선배를 한 번도 뵌 적이 없다"며 뒤늦게 두려움에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박상면은 몰래드라마에 이어 리얼드라마 '헬로 밤손님'에서는 도둑으로 분했다. 독특한 노부부 김신영, 정준하와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특유의 천연덕스러운 애드리브로 분위기를 주도했고, 급기야 트와이스의 인기곡 'TT'에 맞춰 깜찍한 춤까지 추는 맹활약을 선보였다.
제작진은 "애드리브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배우 중 한 명이 박상면"이라며 "연기경력 30년인 만큼 역시 내공이 상당하더라. 기존 배우들을 압도하는 애드리브 연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면의 연기가 돋보일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은 오늘(1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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