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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지난 4년간 전력강화를 위해 집중투자를 했다. 올시즌을 앞두고는 외부FA 영입 대신 내부 육성과 팀체질 개선을 선언했지만 가장 필요한 부분에는 재차 힘을 실었다. 선발로테이션 핵심이랄 수 있는 외국인 투수는 3년 연속 거물급으로 채워지고 있다. 투자가 빛을 보기까지는 싹을 틔우고 열매가 맺히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한화팬들에겐 기약이 없다. 2017년 한화는 과연 바뀔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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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013년말 외부FA 정근우(4년 70억원)-이용규(4년 67억원)를 영입하면서 스토브리그 큰손 스토리 첫장을 열어젖혔다. 2014년말에는 권 혁(4년 32억원) 송은범(4년 34억원) 배영수(3년 21억5000만원) 등 외부 FA 3명을 추가 영입했다. 2015년말에는 정우람(4년 84억원) 심수창(4년 13억원)을 찜했다. 최근 3년간 투자는 마운드 강화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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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한화는 부상자 속출과 외국인 투수들의 부진, 부상이 겹쳐 반전 계기를 잡지 못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김성근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투수파트를 4개조로 나누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부상선수, 재활선수의 안정적인 복귀를 돕고 부상 가능성을 줄이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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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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