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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개봉한 영화 '비트'(김성수 감독)로 충무로에 화려하게 데뷔한 정우성. 그는 '비트'(97, 김성수 감독) '태양은 없다'(99, 김성수 감독) '유령'(99, 민병천 감독) '무사'(01, 김성수 감독) '똥개'(03, 곽경택 감독) '내 머리 속의 지우개(04, 이재한 감독) '새드무비'(05, 권종관 감독) '데이지'(06, 유위강 감독) '중천'(06, 조동오 감독)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08, 김지운 감독) '호우시절'(09, 허진호 감독) '감시자들'(13, 조의석·김병서 감독) '신의 한수'(14, 조범구 감독) '마담뺑덕'(14, 임필성 감독) '나를 잊지 말아요'(16, 이윤정 감독) '아수라'(16, 김성수 감독), 그리고 '더 킹' 등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쉼 없이 달렸다. 특히 이번 작품 '더 킹'에서는 지금까지 선보인 모습과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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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작품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존재감, 무엇보다 극강의 잘생김을 드러내던 정우성. '더 킹'에서 대한민국 권력자의 빛과 어둠을 상징하는 인물을 완벽히 소화한 그는 우아함 속에 권력에 대한 끝없는 욕망을 숨긴 이중적인 한강식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 정우성의 '인생 연기'라 평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올해 상반기 크랭크 인 하는 '강철비'(양우석 감독)까지 소처럼 열일하는 스타로 충무로에선 독보적인 입지를 드러내고 있는 정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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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류준열에 대한 애정도 드러낸 정우성이다. 그는 "류준열은 정말 새로웠다. 지금은 개성시대이지 않나? 준열이 외모가 굉장히 개성스럽고 배우들이 탐낼만한 외형이다. 비슷한 외형의 경쟁은 힘들다. 류준열스러운 외모를 갖고 있는 거니까 멋잇는 것이다. 특히 류준열은 모든 생각을 전체적인 통찰을 가지고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장에서는 그들로 인해 바람직한 선배가 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그들은 나를 동경할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들 때문에, 그들을 동경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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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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