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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풀타임 2번째 시즌을 보낸 고종욱은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지난해 133경기를 뛰며 타율 0.334(527타수 176안타)-8홈런-82타점-28도루를 기록한 고종욱은 지난 16일 1억2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 재계약 대상자 중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1억원 돌파라는 상징성은 구단과 선수 모두 동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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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지명 선수로 입단해 기회를 얻은 임병욱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중견수로 눈도장을 찍었다. 장타력과 주력을 겸비한 타자로 입단 당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임병욱은 아직 수비 보완점이 많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1군에서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일취월장 한 모습이다. 장타력이 부족한 넥센에서는 임병욱의 성장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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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 멀티 백업'으로 활약하는 유재신, '유망주' 강지광과 허정협 등의 멤버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가운데, 지난해말 영입한 김태완도 새로운 경쟁자다. 한화 이글스를 떠나 새로운 팀을 만난 김태완은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다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장정석 감독은 "분명히 재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자신이 가진 것을 제대로 보여준다면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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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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