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포르투갈)=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백승호(바르셀로나)의 표정은 밝았다. 신태용 감독이 부임한 뒤 첫 선을 보이는 경기였다.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까지 뽑아냈다. 22일(현지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포르투갈축구협회 전용훈련장에서 열린 에스토릴(1부리그) U-20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신태용호는 5대0으로 승리했다. 백승호가 일등 공신이었다.
경기 후 백승호를 만났다. 그는 "첫 경기였다. 팀동료들이 잘해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어떤 팀이 되든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잘할려고 노력했다"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잘 됐다"고 평가했다. 선제골을 뽑아낸 중거리슈팅에 대해서는 "내가 한 것은 별 것이 없다. 다들 동료들이 잘해준 덕분이다. 골은 그냥 얻어걸린 것"이라고 했다.
신태용호는 25일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에 대해 백승호는 "준비를 잘해서 부상없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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