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수사 액션 영화 '공조'(김성훈 감독, JK필름 제작)가 극장가를 집어 삼킨 범죄 액션 영화 '더 킹'(한재림 감독, 우주필름 제작)을 향해 반격을 가했다.
23일 오전 10시 35분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공조'는 예매점유율 27.5%, 예매관객수 2만8849명을 기록하며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공조'의 뒤를 이어 '더 킹'이 예매점유율 27.3%, 예매관객수 2만8638명으로 2위에 머물렀다.
개봉 전부터 1월 극장가 빅매치로 떠오른 '공조'와 '더 킹'. 개봉 첫날인 18일 '더 킹'이 압도적인 스코어로 완승, '공조'의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포기하기엔 일렀다. 첫 주말 입소문을 얻고 2주차 본격적인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것.
지난 22일 오후 7시께 '더 킹'을 꺾고 예매율 1위로 올라서며 반격을 시작한 '공조'는 이튿날인 23일, 예매율 정상을 지키고 있다. 휴먼 코미디 장르를 무기로 내세운 '공조'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관객의 반응을 얻는 데 성공, 첫 주말 입소문으로 근소한 차이지만 예매율을 끌어 올렸고 그 결과 막강했던 '더 킹'을 흔들었다.
이렇듯 예매율 수직상승으로 '더 킹'의 독주를 막은 '공조'. 개봉 2주차 평일, 설 연휴를 앞두고 굳히기에 돌입해 박스오피스 1위 반격을 노리고 있다. 온 가족이 한데 모인 설 극장가에 남녀노소 공감을 자아낼 코미디 '공조'의 강세가 계속된다면 역주행 흥행도 문제없을 것. 올 설 연휴, 극장가에 드라마틱한 반전이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 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 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이해영, 임윤아, 이동휘 등이 가세했고 '마이 리틀 히어로'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공조' '더 킹'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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