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일본대표팀 28인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일본야구기구(NPB)는 28일 일본대표팀 '사무라이재팬'의 최종엔트리 28명의 1명 남은 자리에 히로시마의 내야수 다나카 고스케를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4일까지 27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던 일본은 남은 1명은 야수 자리로 남겨두었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스즈키 이치로의 발탁 여부가 관심을 끌었으나 일본대표팀은 다나카를 뽑으면서 모든 엔트리를 확정했다.
다나카는 히로시마의 주전 유격수이다. 지난해엔 143경기 전경기에 나서 타율 2할6푼, 13홈런, 102득점(1위), 28도루를 기록했다. 주전 유격수가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이기에 다나카는 대수비, 대주자 등 백업 요원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다나카의 발탁으로 일본대표팀은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6명으로 이번 WBC에 나서게 됐다. 메이저리거는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휴스턴)이 유일하다.
일본 대표팀은 2월 23일부터 미야자키에서 강화 합숙을 하고 28일과 3월 1일 후쿠오카의 야후옥션돔에서 대만 프로 야구 선발과 연습 경기를 한다. 이어 3월 3일 한신, 5일 오릭스와의 평가전을 치른 뒤 3월 6일 도쿄돔에서 1차 라운드 첫 경기로 쿠바와의 일전을 벌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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