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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스릴러 장르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을 내세우고 있는 '루시드 드림'은 SF 스릴러 장르의 확장과 한국영화에서 처음 다루는 '루시드 드림'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흔히 '자각몽'이라 알려진 '루시드 드림'은 꿈을 꾸는 중에 꿈이라는 사실을 깨닫거나, 처음부터 꿈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거나 혹은 애초에 꿈을 꾸는 사람이 꿈을 컨트롤하는 것 등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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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가 시간이 한정된 꿈에서 범인의 정체를 알아내야만 하는 긴박한 상황은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해 몰입도를 더욱 높여준다. 여기에 '루시드 드림'은 '공유몽'이라는 참신한 설정을 더해 확장된 세계를 선보인다. '공유몽'이란 '루시드 드림'을 통해 서로의 꿈을 공유할 수 있다는 이론. 이처럼 여러 사람이 동시에 하나의 꿈을 꾸는 '공유몽'을 활용, 꿈을 설계하는 '대호'와 '방섭', '소현'의 모습은 스토리의 신선한 흐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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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감독은 2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루시드드림' 제작보고회에서 "그동안 루시드드림을 소재로한 영화 제작시도가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상업적으로 어떻게 풀어나갈까라는 문제 때문에 제작이 많이 안됐다. 나 역시 재밌는 소재를 가지고 어떻게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게할까가 주된 고민이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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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 감독은 "가위눌림도 루시드드림의 일종이다. 난 많이 꿔봤다"며 처음에는 신기하다가 익숙해지다보면 자연스럽게 된다. 확인을 하려면 하늘을 날아보면 된다"고 전했다.
김 감독의 말처럼 감성이 돋보이는 제대로된 한국형 SF스릴러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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