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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이기도 하지만, 주 권이 당초 중국 대표팀 합류를 원하지 않았기에 이번 결정에 의문이 생긴다. 중국 언론을 통해 중국 대표팀에서 주 권 합류를 강하게 원한다는 얘기가 있었다. 하지만 주 권은 부담스러웠다. 지난해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이번 시즌을 착실하게 준비하고 싶었다. 대표팀 일정에 따라 일찍부터 전력을 다하면 새 시즌에 대한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주 권은 중국 대표팀 소집 얘기가 나왔을 때 "중국 대표팀에 정말 감사하지만, 현실적으로 합류는 쉽지 않다"며 정중히 고사했다. 구단이 막은 것도 아니었다. 구단은 당시 주 권에게 "어떤 결정을 내리든 존중한다"고 했다. 이 선택은 전적으로 주 권 개인의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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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권은 "지난해 처음 합류 요청이 왔을 때는 선발투수로 첫 시즌을 보낸 직후라, 적절한 휴식과 보강 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고심 끝에 고사했었다. 그런데 중국 대표팀에서 비시즌 휴식과 캠프 훈련을 대부분 소화한 후 합류를 해도 좋다고 했다. WBC 출전과 시즌 준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승낙했다"고 밝혔다. kt 구단도 "미국까지 찾아올 정도면, 중국이 우리 선수 주 권의 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한다는 뜻 아닌가. 기쁜 마음으로 보내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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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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