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에서 이겼다."
청주 KB스타즈가 흐름을 탔다. KB스타즈는 6일 청주실내체육관 홈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63대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처음으로 2연승을 기록한 KB스타즈는 최하위에서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특급 신인' 박지수의 활약이 돋보였고, 강아정이 공격에서 폭발했다.
경기 후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1쿼터 2,3분 지난 후부터 수비가 조직적으로 잘 됐다. 로테이션이 잘 되면서 실점을 적게 했다. 또 상대팀에 3점슛을 1개만 허용했다. 수비에 이겼다"며 수비에 전체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1쿼터 중반 오른쪽 발목을 다쳐 우려를 샀던 박지수 상태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점검을 해봐야겠지만, 경기 후에 괜찮다고 하더라. 하룻밤 자고 나면 달라질 수 있으니 내일(7일) 점검해보겠다"고 답했다.
"전반전에는 공격 타이밍이 좋았다. 하지만 노마크 찬스에서 이지슛 실수도 있었던 것은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한 안덕수 감독은 첫 연승 소감을 묻자 "솔직히 좋다. 선수들에게도 고맙고, 코치들에게도 고맙고, 이 여세를 몰아서 조금 더 준비 잘해서 분발하려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B스타즈는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찬스를 마련했다. 안덕수 감독은 "선수들과도 이야기 했지만, 오늘 전반전과 후반전 내용은 달랐다. 후반전에서 안됐던 부분을 고쳐야 한다. 아직 준비할 부분도 많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더 가져야 한다. 그래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다시 강조했다.
청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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