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2개월째인 수서고속철(SRT)의 객실 내 진동 관련 불만이 제기되자 운영사인 SR이 "안전엔 이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에는 SRT 객실 내 진동이 심해 불안하다는 이용객들의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일부는 멀미를 느꼈고, 몸이 흔들릴 정도의 진동까지 있었다는 글들도 있었다.
이에 SR은 SRT 운행 중 일부 차량 및 구간에서 진동으로 인해 승객에게 불편을 드린 것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SR은 "차량 진동 관련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우선적으로 열차 바퀴를 깎는 삭정작업을 하고 진동이 심한구간에서 속도를 낮추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오는 3월까지 전 차량의 차륜 삭정을 완료하는 등 승차감 개선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차량의 진동은 차량 및 선로상태는 물론 기후 등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되며 특정구간에서 흔들림이 반복되는 현상은 선로와 차량(차륜삭정 및 현수장치 상태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SR 관계자는 "현재 차량 진동은 경부선 일부 구간에서 주로 나타고 있으며 해당 구간 운행 중 진동발생시 기장·객실장과 연락하고 관제사에 통보해 감속운행하는 등 필요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차량 하부 진동은 실시간으로 측정되고 기준치를 넘으면 즉시 감속되는 등 안전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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