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지난 9일 방송된 Mnet '골든탬버린'에서 가수 조권은 16년 지기인 장서희와 함께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 무대를 꾸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두 사람이 오래된 친구인 사실에 관심이 쏠렸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영재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으로 인연을 맺었다. 무대 후 조권은 '가수의 꿈을 가지고 13살 초등학교 6학년때 만나 그 누구보다 우여곡절도 많았고 무대에 정말 서고 싶은 그 열정과 마음이 16년후 변함 없는 마음으로 서로 친구에게 큰 선물을 준 것 같아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겨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이처럼 연예계에는 '공개된 절친'이 있는가 하면, '의외의 친분'으로 주위를 놀라게 하는 경우도 있다. "정말 아는 사이야?"하고 놀랄만한 의외의 인맥을 살펴보자.
배우 김태희X배우 하시은
최근 세기의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은 비와 김태희의 결혼에서 진짜 부케를 받은 사람이 배우 하시은으로 밝혀져 주위를 놀라게했다. 결혼식 당일에는 김태희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하늬로 전해졌지만, 결혼식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시은으로 정정한 것. 하시은과 김태희는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하시은은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김태희를 따라 성당에서 세례를 받았고 김태희는 하시은의 대모가 됐다. 일주일에 몇 차례만나 함께 성경공부를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 두 사람의 의외의 친분에 결혼식 만큼이나 큰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 뷔X배우 박보검
뷔와 박보검은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두 사람의 친분이 공개됐다. 특히 두 사람의 놀이동산 데이트 인증샷이 SNS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아이돌 그룹 멤버와 배우 사이 전혀 교집합이 없어 궁금증을 자아내던 중 연예계 남남 절친들의 우정 스토리를 담고 있는 프로그램 MBig TV '꽃미남 브로맨스'에서 숨겨진 내막이 공개됐다.
뷔는 "보검이 형이 '뮤직뱅크' MC를 하는데, 번호도 주고받고 연락하다 보니까 취미나 이야기하는 게 서로 잘 맞았다"고 밝혔다. 또한 "제 친구가 보검이 형과 '내일도 칸타빌레'라는 드라마를 같이 한 후 보검이 형과 친하게 지내게 됐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두 사람은 여전히 함께 취미를 공유하고 각자의 응원을 보내며 '절친'한 사이로 지내고 있다.
소녀시대 효연X배우 이종석
이종석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효연과의 남다른 친분을 공개했다. "인간관계가 넓진 않지만 한 번 믿으면 그 사람과 오래간다. 효연이 그런 친구다"라며, "속마음까지 다 말할 수 있는 친구고 연예계에서 딱 한명만 말하라면 효연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각별한 사이임을 밝혀 '의외의 친분'으로 많이 꼽힌다.
이종석은 배우로 데뷔하기 전 아이돌 연습생이었다. 연습생 시절을 함께보낸 동갑내기 친구 효연과 깊은 우정을 맺은 것. 또한 이종석은 효연과의 친분으로 소녀시대 멤버 윤아와도 친분을 맺고 있다.
씨스타 효린X배우 박서준
지난해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효린의 '남사친'으로 박서준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에서 박서준은 "앨범 나오면 항상 수록곡까지 다 들어본다 수록곡을 타이틀 곡보다 더 좋아한다. 이런 친구 있는게 감사하다"라며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남녀친구 사이에 '핑크빛' 기류를 조심스럽게 언급하자 효린은 "날 남자로 본다 여자관계가 안 된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박서준 역시 "워낙 하나뿐인 '여사친'이라 부모님도 다 알고 계신다. 효린이 나온다고 하면 나보다 더 잘 알고 계시더라"며 단단한 의리를 과시했다.
두 사람은 과거 드라마 '드림하이2'에서 걸그룹 최강보컬 나나(효린 분)와 여심을 사로잡는 마성의 아이돌 시우(박서준 분)로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특히 극중 '나우커플'의 풋풋한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스포츠스타 손흥민X배우 유승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손흥민과 유승호가 다정하게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친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두 사람은 한 스포츠의류 브랜드 광고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현재까지도 남다른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유승호는 한 축구잡지 인터뷰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그는 "굉장히 순수하고 착한데다 흥민이 형의 사고 방식이 나랑 비슷해 금방 친해졌다"라며, "형이 외국에 있어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주고 받는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훈훈한 외모의 특급 스타들의 만남은 언제봐도 미소를 부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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