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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2일 리버풀전은 달랐다. 채 뛰어들 기회도 만들지 못했다. 클롭 감독이 쳐놓은 압박의 덫에 걸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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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손흥민 보다는 주변 동료들의 부진이 더 눈에 띄었다. 기회를 만들어줘야 할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레 알리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전적인 신뢰 속에 거의 전 경기를 풀타임 소화 중인 에릭센은 이례적으로 후반 23분 교체 아웃되기도 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이 뛰고, 리그에서 가장 정교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팀 중 하나인 토트넘은 이날만큼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만큼 리버풀의 압박은 강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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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3점을 받았다. 다른 매체도 비슷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6점을 줬다. 고군분투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책임을 물은 저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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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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