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18)이 생애 첫 세계선수권에서 개인 기록을 갈아치우며 평창동계올림픽 희망을 키웠다.
김민석은 12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남자 1500m에서 1분46초05를 기록, 전체 24명 중 5위에 랭크됐다.
최연소 출전자였다. 김민석은 이 종목 참가자 중 가운데 가장 어린 선수였다. 그러나 빙판 위에서 만큼은 당찼다. 6조 인코스에서 경기를 펼친 김민석은 300m 구간을 24초36에 돌파했다. 꾸준하게 기록을 유지한 김민석은 주니어 5위에 오르며 환하게 웃었다. 동시에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종전 1분46초09)하며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의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김민석은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1500m, 5000m, 팀추월 8주 종합 등 3개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대회 MVP에 오르기도 했다.
강릉=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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