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16시즌 연속 10만 및 KBL 최초 통산 240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있다.
17일 홈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안양 KGC와의 홈경기에서 KBL 최초 16시즌 연속이자 이번 시즌 구단 최초로 누적 10만 관중을 넘어설 예정이다. 16일 현재 2016~2017시즌 KCC 남자농구대회 21번의 홈경기에서 총 9만7326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경기당 평균 4635명으로, 17일 KGC전에서 기록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 또 SK 나이츠는 10번째 구단으로 KBL리그에 1년 늦게 창단, 1997~1998시즌부터 참가했지만 현재 239만7천여명의 누적 관중을 기록, 통산 관중 1위를 기록 중이다.
SK 나이츠는 남자농구 10개팀 중 가장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인구 1000만명(2016년 기준)이 조금 넘는 서울시를 연고지로 서울 삼성(홈 서울잠실실내체육관)과 양분하고 있다. 또 지하철 잠실종합운동장역과 딱 붙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여기에 SK 나이츠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스포테인먼트'의 선구자로 스포츠팬들을 경기장으로 끌어모았다. 또 선수단이 적극적으로 구단의 마케팅에 동참하고 있다. 문경은 감독을 비롯 김선형 변기훈 등은 팬들과의 대면 행사에 앞장서고 있다. 좋은 경기력이 최우선이지만 그것 이상으로 팬들과의 스킨십을 통해 구단의 충성도를 높여주는 것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문경은 감독은 "요즘 우리 선수단은 6강 플레이오프를 위해 있는 힘을 다하고 있다. 또 선수단 전체가 '팬은 고객이며 최우선이다'는 생각을 갖고 코트에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SK는 15일 현재 16승24패로 8위. 6강 커트라인 공동 6위 인천 전자랜드, 창원 LG(이상 18승21패)와의 승차는 2.5게임이다.
SK는 17일 경기에서 2674번째로 입장하는 이번 시즌 10만번째 관중에게 2017~2018시즌 1층 S석 시즌권을 경품으로 줄 예정이다. 또 정규리그 통산 500번째 홈경기인 21일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날 경기를 맞아 2층 특석과 3층 테이블석은 1인당 5000원에, 3층 일반석은 500원에 입장권을 판매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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