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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부당함에 맞서며 자신 안에 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그가 이번에는 TQ택배를 살리기 위해 한 걸음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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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기실로 발령난 김성룡은 '개김'의 미학을 보여주기 위한 술수로 기상천외한 버티기 작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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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은 우수사원 상금반환 무효와 내사결과 무혐의 처분, 대기실 폐쇄 등을 복귀 조건으로 내걸었고, 고만근(정석용)은 어쩔수 없이 이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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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김성룡이 사직서를 냈고, 같은 날 장유선의 주최로 TQ그룹의 긴급이사회가 열렸다. 장유선은 이 자리에 김성룡, 윤하경, 추남호(김원해)도 부르며, 김성룡에게는 메시지까지 전달했다.
그러나 김성룡은 사직서를 핑계로 참석하지 않았다. 이를 전해들은 장유선은 그에게 메시지를 확인하라는 문자가 보냈고, 이를 확인한 김성룡의 표정이 달라졌다.
그 시각 장유선은 "TQ택배 회생안 프로젝트 TF팀을 꾸리겠다"고 말했고, 반발이 나올때 쯤 회의장 문이 열리며 김성룡이 등장했다.
이후 김성룡은 그들을 향해 "TQ택배 내가 살리겠다. 구조조정 필요 없는 회생안 내가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남궁민의 윗선을 향한 스펙터클한 역습 행보는 말 그대로 통쾌한 한방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의인으로 한발 더 다가가는 모양새다.
여기에 과거 그를 의심하던 남상미까지 이제는 그에게 도움의 손을 뻗었다. 삥땅 계획은 이미 그의 머리 속에 없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TQ택배를 살리기 위해 나섰다. 이번에는 완벽한 의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그의 사이다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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