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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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 자상한 사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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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도, 흥행력도 믿고보는 지성이지만 현장에서의 태도는 더욱 신의 경지에 가깝다. 워낙 감정 소모가 큰 캐릭터이기 때문에 회마다 얼굴 선이 달라질 정도로 살이 빠질 정도이지만,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리얼리티를 살리려 고군분투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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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 코믹 젠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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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관계자는 "촬영장에서 남궁민이 대본을 손에 놓는 걸 몇 번 본 일이 없는 것 같다. 언제나 대본과 함께다. 대사량이 정말 많은 편인데도 NG조차 몇번 내지 않고 있다. 온몸을 사용해야 하는 코미디 연기이고, 주연 배우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꽤 지치는 상황일텐데도 항상 깍듯하고 젠틀한 모습으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를 대한다. 완벽주의란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장혁 : 소문난 노력파
장혁은 '보이스'에서 진범에게 아내를 잃고 폭주하는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 팀장 무진혁 역을 맡았다. 무진혁은 범인을 과잉진압하거나 그 누구도 믿지 못해 날을 세우는 등 다소 광기 어린 모습을 보이지만, 이마저도 장혁의 디테일한 감정 연기에 힘입어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여기에 파워풀한 액션까지 더해지니 시청자 입장에서는 전격 눈호강 드라마가 될 수밖에 없다. '드라마가 아닌 영화를 보는 기분'이라는 찬사가 쏟아지는 건 이 때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무진혁은 정말 어려운 캐릭터다. 감정 변화도 드라마틱하고 액션 연기도 있다. 장혁은 액션 연기를 거의 대역 없이 소화하고 있어 체력적 부담이 상당할텐데도 촬영장의 분위기메이커까지 자처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 역시 "액션신의 경우 따로 준비를 했다기보다는 평소에 운동을 워낙 많이 하며 관리를 해왔다. 그래도 액션신 촬영이 있으면 하루 전날 완벽하게 모든 합이 들어맞을 때까지 연습을 한다. 워낙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라고 설명했다.
백조의 다리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완벽을 기하는 배우들 덕에 드라마도 힘을 받을 수 있었다. 이들의 피 땀 눈물에 박수쳐줘야 할 이유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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