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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은 앞서 '뿌리깊은나무' 한석규, '아가씨' 하정우 등과의 브로맨스 케미가 언급되자 "상에 이름이 올랐다는 말에 기뻤는데, 한석규 선배와 베스트커플상이라기에 그냥 끊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번 해빙에서는 "신구-김대명 중 김대명씨와 그런 케미가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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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은 '가장 사랑하는 눈빛'으로 선배 정진영과 이경영을 꼽으며 "아차, 이럴 때 여배우라고 얘기해야되는데"라고 후회했다. '시널' 김혜수의 눈빛에 대해서는 "평상시 모습은 아주 인텔리한 선배인데, 슛들어가면 너무 솔직한 소녀 같은 눈빛이 나온다. '선배님 들어가십시오'가 아니라 '일루와, 차수현'이 나온다"며 새삼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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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진웅파탈'이란 호칭에 대해서는 "내 멋대로 사는 아이"라고 정의하며 씨익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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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은 세번째 애창곡으로 故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이 소개되자 눈시울이 촉촉해졌다. 조진웅이 '해빙' 작업 도중 신해철의 부고를 듣고 자리에 주저 앉아 엉엉 울었다는 에피소드도 소개됐다.
그는 어린 시절의 우상으로 배우 故최진실을 꼽으며 "어째 다들 보고 싶은 분들이다. 나도 나이를 먹었나 보다"면서 "드라마 배경이 되는 대학교를 가고 싶어 공부도 했었다. 우상을 만들면 정서 건강에도 좋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조진웅은 '목성 끼고 우회전이라는 대본이 있지 않냐, 연출을 해볼 생각은 없냐'는 말에 "외계인 천사 좀비 이런 걸 좋아해서 관련된 코미디를 이야기하다보니 기획이 완성된 것"이라면서 "연출할 생각은 없다. 솔직히 연출은 사람할 짓이 아닌 거 같다. 이수연 감독님은 해빙을 180번 봤다고 하더라. 제작 기획 정도는 해보고 싶다. 앞으로 노력해보겠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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