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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은 "방대한 분량의 공소사실에서도 의사결정 과정에 조 전 장관이 관여한 것으로 지적된 것은 단편적인 부분"이라며 "구체적으로 조 전 장관이 어떤 행위를 했는지 잘 특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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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변호인은 "블랙리스트 등을 이용해 문화예술계 인사 일부에 대해 정치 이념적인 잣대로 차별적 지원이나 지원배제 조치가 정부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진 사태 앞에서 정무수석 및 문체부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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