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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는 1회초 만났다. 미네소타는 1사후 조 마우어의 사구, 브라이언 도저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맞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린드블럼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날 경기전 린드블럼은 박병호를 찾아가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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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린드블럼은 "KBO리그에서는 타자들이 투스트라이크 이후 거의 모든 공을 파울로 걷어내며 악착같이 달라붙는다. 또 10개팀 뿐이라 서로를 너무나 잘 아는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배울 수 밖에 없었다"면서 "일종의 체스 게임을 두는 것과 같았다. 타자들을 상대로 투구하는 법을 정말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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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린드블럼과 재계약을 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린드블럼이 개인적인 사정을 들어 미국에 남기로 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태어난 딸이 심장병을 앓고 있어 머나먼 타국으로 떠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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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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