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서유기3' 요괴들이 7성구 획득에는 실패했다.
5일 밤 방송된 tvN '신서유기3'에서는 대망의 7성구를 눈앞에 두고 마지막 게임을 펼치는 6인 요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6인 요괴들은 구랑위 섬 나들이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아침부터 5대 1 좀비게임을 시작했다. 좀비 게임은 가장 오래 버티는 사람이 1등으로 상금은 무려 1천 위안. 가장 먼저 도전한 은지원은 의자 뒤로 숨었지만, 뜻밖에 선전한 민호에게 잡혔다. 두 번째로 나선 규현은 날렵한 몸놀림으로 요괴들을 피해 구석에 숨어 꽤 오래 버텼다. 하지만 강호동은 동물의 촉을 발동시켰고, 규현은 잡히자마자 항복을 외쳤다. 이어 요리조리 피해 다니던 송민호는 요괴들에게 잡히자 강호동 성대모사까지 하며 위기를 모면하려고 했지만 처참하게 뜯긴 채로 항복을 외쳤다. 안재현은 시작과 동시에 종이 몸매를 뽐내며 이수근의 품에 안기듯 잡혀 꼴찌를 확정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수근은 침대 뒤의 빈 곳에 숨어 한껏 여유를 부렸지만 송민호에게 머리채를 잡힌 것에 이어 강호동의 손짓 한 번에 숙소가 떠나가라 항복을 외쳤다.
좀비 게임 결과 '비관돌' 규현이 의외의 활약을 펼치며 1등을 차지했다. 상금으로 1천 위안을 받은 규현은 요괴들과 스태프의 간식까지 챙기는 여유를 보였지만, 꼴찌 안재현은 간식 사 먹을 형편(?)이 되지 않아 재래시장에서 직접 돼지고기를 구입해 자신만의 꿀 만찬을 즐겼다.
숙소로 돌아온 요괴들은 구랑위 특산품배 특기 자랑 대회를 펼쳤다. 피아노 오르골부터 고급 다도 세트에 진주 목걸이 세트까지 탐나는 상품을 앞에 둔 요괴들은 의욕을 불태웠다. 첫 번째 종목은 3단 줄넘기로 송민호가 자신감을 보인 종목. 가장 먼저 도전한 은지원은 '???' 소리를 내며 3단 뛰기에 성공했다고 우겼지만, 실패였다. 이어 요괴들이 줄줄이 실패한 가운데 송민호가 나섰다. 그러나 송민호는 줄을 너무 짧게 잡아 실패했고, 이미지 회복을 위해 재도전해 성공했다. 모든 요괴들이 실패했고, 상품은 이월됐다. 두 번째 종목은 규현이 제안한 '스타크래프트 게임 소리 듣고 상황 맞히기'. 강호동을 제외한 모든 요괴들은 정답 맞히기에 혈안이 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겜규'가 아닌 안재현이 정답을 정확하게 맞혀 이월된 상품까지 두 개를 획득하게 됐다. 안재현은 은지원이 그렇게도 갖고 싶어 했던 진주 목걸이를 선물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동전 빨리 많이 뒤집기' 게임에서 우승한 은지원도 안재현에게 피아노 오르골을 선물하며 '구美신美' 케미를 뽐냈다. 마지막으로 은지원의 특기 게임인 '만화 퀴즈'에서는 규현이 승리해 밀크티를 획득했다.
용신을 불러낼 라스트 찬스, 마지막 7성구를 걸고 요괴 6인은 단판 초성 게임을 펼쳤다. 제작진은 'ㅅㄱ'를 문제로 냈고, 은지원과 규현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사과'를 외쳤다. 그러나 '겜돌이' 은지원과 규현은 '수고'를 외쳐 끝애 7성구 획득에는 실패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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