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호가 키프로스컵 결승에 올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각) 키프로스 라르나카의 안토니스 파파도풀로스 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B조 3차전에서 2대0으로 완승했다.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와 0대0으로 비긴 한국은 2차전에서 스코틀랜드를 2대0으로 이겼다. B조 3경기에서 2승1무(승점7) 무패를 달리며 스코틀랜드(2승1패·승점 6)를 따돌리고 B조 1위에 올랐다. 9일, A조 1위 스위스와의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툰다.
윤덕여 감독은 키프로스컵을 내달 평양에서 열리는 2018년 아시안컵 모의고사로 삼았다. 2015년 캐나다월드컵 16강을 이끈 베테랑 지소연 조소현 등을 중심으로 팀을 꾸렸고, 이번 대회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기대했던 남북 맞대결은 아쉽게 무산됐다. A조 1위를 기대했던 북한은 스위스에 0대1로 패하며 2승1패(승점6)을 기록, A조 2위로 밀리며 3-4위전을 치르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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