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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고전에 고전을 거듭하며 봄배구 진출 가능성도 희미해지던 삼성화재, 이날 리그 단독 선두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조기 우승을 저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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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전히 힘겨웠다. 상대 주포가 없지만 범실로 몸살을 앓았다. 2단 연결이 매끄럽지 않았다. 임도헌 감독이 그토록 강조했던 '보이지 않는 범실'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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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스와 박철우는 팀 공격을 도맡았다. 좌우에서 정신없이 대한항공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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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스와 박철우의 분투에도 쉽지 않았다. 대한항공엔 한선수와 가스파리니가 버티고 있었다. 더욱이 범실도 끊이지 않고 터져나왔다.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타이스와 박철우는 각각 29득점, 23득점을 올렸다. 둘이 합쳐 무려 52득점. 하지만 눈 앞에서 승리를 놓쳤다.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다.
인천=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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