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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팀의 민병헌에겐 이번 WBC가 세번째 대표팀 유니폼이다. 2014년 아시안게임과 2015년의 프로미어12에선 모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엔 2라운드 진출도 하지 못한 1라운드 탈락의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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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는 것이 이전 국제대회와는 다르고 다른 대회보다 WBC 준비가 훨씬 힘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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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즌을 한달 앞두고 펼쳐지는 WBC는 그 준비가 다를 수밖에 없었다. 민병헌은 "시즌이 끝난 뒤에 대회를 할 땐 그 대회가 끝나면 쉬기 때문에 집중해서 할 수 있었다"라며 "WBC는 시즌을 앞두고 하는것이라 몸을 만들고 경기 준비하는데 분명 힘든 부분이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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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만전만이 남았다. 민병헌은 "감독님께서 대만전이라도 이겨야 다음 대회때 예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에 나갈 수 있다며 최선을 다하자고 하셨다"면서 "내가 4년뒤에 나갈지는 모른다. 그래도 우리가 4년 뒤에 지역 예선을 거쳐서 나갈 수는 없다. 꼭 이겨서 다음 대회 본선 진출을 이뤄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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