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주류업체인 금복주가 '성평등 걸림돌'에 뽑히는 불명예를 안았다.
대구여성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위원회)는 9일 대구 달서구 금복주 본사 앞에서 성평등 걸림돌상 전달 기자회견을 열었다.
위원회는 "결혼한 여성에게 퇴직을 강요한 금복주는 성차별 기업의 표상이다"며 "인사규정에 여성노동자 차별 항목까지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에도 홍보대행사 아르바이트생에게 성희롱과 폭언을 일삼으며 성차별 문화를 바꾸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금복주는 지난해 3월 결혼한 여직원을 압박해 퇴사를 종용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노동청의 조사를 받는 등 국민적 공분을 산 바 있다. 또 최근에는 금복주 직원이 하청업체에 명절 상납금을 요구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한편 위원회는 세계 여성의 날인 지난 8일 칠레에서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외교관, 가임기 여성 출산지도를 만든 행정자치부 등도 성평등 걸림돌로 선정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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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결혼한 여성에게 퇴직을 강요한 금복주는 성차별 기업의 표상이다"며 "인사규정에 여성노동자 차별 항목까지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에도 홍보대행사 아르바이트생에게 성희롱과 폭언을 일삼으며 성차별 문화를 바꾸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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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원회는 세계 여성의 날인 지난 8일 칠레에서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외교관, 가임기 여성 출산지도를 만든 행정자치부 등도 성평등 걸림돌로 선정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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