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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급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카카오톡을 통해 자신들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은 자사 게임의 홍보방법을 모색하던 게임사들에게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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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카카오키즈의 입지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점차적으로 약해졌다. 간편한 캐주얼게임을 주로 만들던 카카오키즈들은 MORPG, MMORPG를 원하는 모바일게임 유저들의 입맛을 따라가지 못했고, 자연스럽게 시장 점유율을 잃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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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Kakao' 이름을 달고 나온 게임 중 성공작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성공작보다 그렇지 못한 게임의 수가 훨씬 많다는 점은 이런 여론에 힘을 실어줬다. 또한 이러한 성공작 중 다수는 '다른 플랫폼을 통해 출시됐어도 좋은 성적을 거뒀을 것이다'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모두의 마블이나 데스티니 차일드 등의 모바일게임들이 대표적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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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3대 카카오키즈를 배출하지 못 했다는 이미지와 스타트업 기업을 띄우기보다는 시장의 화제작, 기존 강자들과 협업하며 게임 때문에 이름값을 유지한다는 이미지는 플랫폼 사업을 진행 중인 이들에게 치명적인 이미지다. 인기작을 놓치게 되면 플랫폼 이름값을 유지할 모멘텀이 없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1대 카카오키즈의 부진은 단순히 해당 게임사에 대한 재평가에 그치지 않고, 카카오라는 플랫폼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는 계기가 됐다"라며, "카카오가 새로운 카카오키즈를 배출하고, 다시 한 번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믿을 수 있는 카드로 떠오를 수 있을지 여부는 '카카오 재계약 시즌'을 맞이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중요한 관심사다. 카카오가 보여줄 새로운 전략이 무엇인가에 따라 카카오의 포지션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게임인사이트 김한준 기자 endoflife81@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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