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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안구커플이 처음으로 '빨간 지붕 집'을 방문한 날 등 웃음 가득한 뒷이야기들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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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서로 달라진 점으로 구혜선은 "남편이 좀 가엽더라"고 말했고, 안재현은 "짠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보듬어 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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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반려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구혜선은 감자를 키우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지인한테서 대책 없이 받았다"며 "알아서 잘 크더라. 각별하다. 교감이 다르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안재현은 고양이들 서열을 소개했다. "1위 쌈이, 2위 안주, 3위가 망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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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대첩' 후 안재현이 직접 만든 가사일 체크리스트도 공개됐다. 집안일 분담에 대해 안재현은 "지금은 제가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구혜선은 "제가 일을 하고 있다. 집안일은 남편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혼의 의미, 신혼은 언제까지일까?'라는 제작진 질문에 두 사람은 "어렵다. 정의를 못 내릴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나름의 생각을 전했다. 구해선은 "같이 살면서 행복한 날도 있고, 행복하지 않은 날도 있지만, 그 날들을 납득하는 게 결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자기 생각을 밝혔다. 안재현은 "아내가 빨간색, 제가 파란색이라면 두 사람 색을 잃지 않는 것"이라며 "두 사람 색깔이 섞였을 때 예쁜 색이 나오는 것도 중요하다. 세 가지 색이 다 공존하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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