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마무리 임정우의 개막전 불발 가능성을 언급했다. 양상문 감독은 14일 한화와의 대전 시범경기에 앞서 "임정우는 개막전 등판이 불가능하다. 마무리는 다른 선수가 있으니 대체 선수들로 시즌 초반을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 임정우는 WBC대표팀에서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중도하차했다. 어깨에 경미한 염증이 있다. 양 감독은 "재활만 3주 정도 걸린다는 소견이다. 개막전은 거의 힘들다고 봐야 한다. 신정락 정찬헌 김지용 등을 활용해야 할 듯 하다"고 말했다.
임정우는 지난해 67경기에 출장해 3승 8패 28세이브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생애 첫 풀타임 마무리를 잘소화했다. 시즌중 흔들리기도 했지만 양 감독은 임정우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은 바 있다. 양 감독은 "시범경기부터 베스트 멤버를 가동한다"고 말했다. 이날 LG는 선발투수로 허프를 올렸고, 김용의 오지환 박용택 히메네스 채은성 이병규 정성훈 유강남 손주인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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