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전후휴가, 육아휴직은 물론 연차휴가와 실업급여 등 노동권 전반에 대한 상담을 받고 싶어도 시간 내기가 어려운 직장맘을 위한 현장상담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와 서울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는 17일 퇴근길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하철역 현장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하철역 현장상담은 2013년 8월 당산역에서 시작한 뒤 호응이 좋아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매월 10개역으로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직장맘지원센터 공인노무사들이 10개역(청구역·삼각지역-매월 첫 번째 목요일, 석계역-매월 두 번째 월요일, 강남역·가산디지털단지역-매월 두 번째 목요일, 종로3가역-매월 세 번째 월요일, 광나루역·공덕역-매월 세 번째 목요일, 동작역·신길역-매월 네 번째 목요일)을 순회하며 무료로 노동법률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시간은 17시부터 20시까지다. 다만, 혹서기(8월)와 혹한기(12월~2월)에는 현장상담을 진행하지 않는다.
자세한 일정은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www.workingmom.or.kr)와 서울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www.gworkingmom.net) 홈페이지의 '상담'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상담 내용은 주로 육아휴직을 둘러싼 제반의 상담과 실업급여, 임금체불 등 노동권 전반에 대한 것이며, 이 밖에도 보육정보 제공 및 관련기관 연계 등도 제공한다.
유옥순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 센터장은 "노동법률 상담이 절실하게 필요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이 어려운 직장맘들을 위해 센터소속 노무사들이 직접 지하철역으로 찾아가 현장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며 "퇴근길에 부담 없이 전문가 상담을 받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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