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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KLPGA 투어에 '괴물' 박성현이 사라졌다. 미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일각에선 KLPGA 투어에 박성현의 빈 자리가 느껴질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KLPGA 투어에는 박성현 외에도 '대세' 타이틀을 거머쥘 스타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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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의 대항마로는 이승현(26·NH투자증권) 배선우(23·삼천리) 김해림(28·롯데)이 눈에 띈다. 이들은 모두 지난해 2승씩 달성했다. 동계훈련에서 100m 안쪽에서의 거리감을 느끼기 위해 10m 단위의 쇼트게임 연습에 매진했다고 밝힌 이승현은 생애 최다인 한 시즌 3승을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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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여름 KLPGA에 입회한 김해림은 지난 시즌 프로 데뷔 9년 만에 첫 승을 따내는 황홀한 한 해를 보냈다. 그리고 KB금융 스타챔피언십도 품으면서 '메이저 퀸'으로도 떠올랐다. 김해림은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매일 달걀 30개씩 먹으며 훈련을 했다. 엄청난 근육 운동과 식이요법이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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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타 여왕' 김민선(22·CJ오쇼핑)을 비롯해 조정민(23·문영그룹) 조윤지(26·NH투자증권)도 KLPGA 투어 새 여왕을 꿈꾸고 있다.
KLPGA 투어는 다음달 6일 제주도 롯데스카이힐에서 펼쳐질 롯데렌터카 여자 오픈부터 국내 공식 일정이 시작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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