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군대에서 하니는 신입니다!"
'한끼줍쇼' 복덩이 하니 덕분에 강호동이 '한끼'에 성공했다. 뒤이어 '옛날 개그맨' 본능이 통하면서 김용만과 이경규도 한끼에 입성했다.
22일 JTBC '한끼줍쇼'에는 김용만과 걸그룹 EXID의 하니가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하니를 알아보지 못했다. "하니가 누군지 아냐"는 강호동의 말에 이경규는 "걸그룹이지? 무슨 걸그룹이냐"고 물었다. 이경규는 "EXID는 최고의 걸그룹"이라며 아는척했지만, 대표 히트곡 '위아래'도 모른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하니는 "제 이름은 하니"라며 발끈했지만, 이경규는 하루종일 하니를 가희 혹은 써니라고 불러 일행을 웃겼다.
관광객이 많은 북촌 한옥마을 특성상 많은 집들이 비어있었다. 너무 시끄러운 나머지 원 주민들이 떠난다는 사정이 소개됐다. 몇번인가 소통에 성공해도 식사를 거절당했다.
하지만 7시 11분경 하니가 마침내 한끼에 성공했다. 이제 갓 군대에서 제대한 24세 예비역이었다. 그는 북촌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중인 가족의 아들이었다.
그는 4개월된 여자친구가 있다면서도 "하니 보니까 꿈만 같다. 군대에서 하니는 신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니는 문어모양 소시지, 마요네즈 멸치볶음 등을 기분좋게 먹었다.
김용만과 이경규는 아슬아슬하게 한끼에 성공했다. 종료 약 20분 전이었다. 한 어머니는 "아이가 아직 식사를 안했는데, 진짜 생선 한 마리밖에 없다"면서 난감해한 끝에 문을 열어줬다. 김용만과 이경규는 환호했다.
김용만과 이경규는 아이를 보는 어머니 대신 직접 식사를 차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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