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성적은 욕심 안내겠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오랜만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대호는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7 시즌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 롯데를 주장 자격으로 자리했다. 이대호는 2011년 이후 6년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하면서 이번 미디어데이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본 행사를 앞두고 열린 자유 인터뷰에서 만난 이대호는 "오랜만에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즐겁다. 어떤 질문을 받을지 긴장된다. 허심탄회하게 답변하겠다"고 말하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이대호는 시범경기가 끝나고 개막이 다가온 것에 대해 "아직 개막이 실감나지는 않는다. 선수들은 개막전 애국가가 울릴 때 '아, 개막이구나'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대호는 자신의 가세로 롯데의 전력이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에 "솔직히 타자 1명이 들어온다고 팀 전력이 매우 강해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렇게 안될 것을 되게 하는 게 내 목표다. 나 뿐 아니라 동료들이 잘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하고 싶다. 팀 성적이 나지 않으면 개인 성적은 아무 의미가 없다. 개인 성적에 대한 욕심은 버리겠다. 후배들이 좋은 성적을 내며 팀이 가을야구를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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