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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후반 34분 정태욱이 공중볼을 따내려다 잠비아의 케네스 칼룽가와 충돌했다. 그라운드로 쓰러진 정태욱.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엠뷸런스를 타고 순천향병원으로 이송됐다. 김민호가 빈 자리를 대신했다. 신 감독은 "정신이 돌아왔다. 골절이 우려되고 있다. 병원서 CT촬영을 해봐야 한다. 지금은 큰 문제 없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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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는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 편성됐다. 기니와 1차전을 벌인다. 신 감독은 조 편성 직후 "어느 대회든 첫 경기가 중요하다. 그래서 기니전을 잘 치러야 한다"며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아프리카 팀과의 대결 경험이 적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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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전반 초반 왼쪽 풀백 신찬우를 뺐다. 그리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영욱을 빼고 하승운을 투입했다. 신 감독은 "신찬우는 본인도 모르게 근육이 올라왔다. 10분 뛰고 싶어도 뛸 수 없는 상태"라며 "조영욱 하승운은 유형이 비슷하다. 아프리카 선수 경험을 두루 주기 위해 교체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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