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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 감독과 선수들이 서로 질문을 주고받는 시간에서,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가장 날카로운 질문을 김승기 감독에게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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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승기 감독은 "사익스의 능력을 알고 있었고, 우리팀 선수들과 잘 맞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시즌 초반에 잘 못 하니까 '내 눈이 잘못됐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끝까지 기다려서 사익스가 잘하고 있는 것 같다. 수비, 공격 다 적응했기 때문에 힘을 실어주려고 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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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재학 감독도 할 말이 있었다. 올 시즌 외국인 선수들 부진으로 고민했던 모비스는 지난해 12월 네이트 밀러 대체 선수로 뛰던 마커스 블레이클리를 영입하기 위해 KBL에 가승인 시청을 했다. 그런데 KGC가 블레이클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블레이클리가 KGC의 영입 제안을 뿌리치고 리그를 떠나면서 흐지부지됐지만, 모비스가 다시 블레이클리 가승인을 신청하자 KBL이 '외국인 선발 규정 정신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불허했다. 모비스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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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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