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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시리아전에서 변화를 선택했다. 23일 중국전(0대1 패) 선발 라인업에서 3명을 바꿨다. 원톱 스트라이커로 이정협 대신 황희찬을 선택했다. 그리고 경고누적으로 쉬었던 손흥민을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최철순으로 포백의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했다. 대신 지동원(경고누적)과 이 용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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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를 탄 한국은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9분 손흥민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기성용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수 몸에 맞고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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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공을 빼앗고도 결정적인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허리'에서 패스 연결이 매끄럽지 않았다. 어이없이 실수와 잦은 백패스가 나와 흐름을 끊었다. 또 볼터치가 둔탁했다. 오히려 전반 30분에는 우리 골문 앞에서 알쉬블리에게 아찔한 슈팅을 내주기도 했다. 그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날아가 실점을 모면했다.
하지만 끝내 추가골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시리아가 동점골을 뽑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왔다. 시리아의 뒷공간이 많았다. 태극전사들은 중앙과 좌우 측면을 수차례 두들겼지만 시리아 최종 수비벽을 허물지 못했다. 템포의 완급을 조절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도 시리의 슈팅이 우리 크로스바를 때렸다.
또 후반 25분 골키퍼 권순태가 상대 공격수 알카팁의 슈팅을 선방해 동점골 위기를 모면했다.
A대표팀은 6월 13일 카타르와 최종예선 8차전(원정)을 갖는다.
상암=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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