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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메릴 켈리는 올 시즌도 기대를 모은다. KBO리그 입성 후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범경기 2경기 등판을 별 탈 없이 마쳤고, 힐만 감독은 일찌감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새 외인 스캇 다이아몬드는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 가벼운 부상으로 최종 리허설도 중간에 마쳤다. 토종 선발진은 윤희상, 문승원, 김주한 등으로 꾸릴 예정이다. 경험이 풍부한 윤희상을 제외하면 아직 물음표가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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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투수에도 변수가 생겼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했던 박희수의 구위가 심상치 않다. 박희수는 WBC에서부터 제구가 불안했다. 시범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4경기에서 모두 사사구를 허용했고, 2경기에서 실점했다. 결국 힐만 감독은 "서진용이 마무리 투수다"라고 못박았다. 서진용은 시범경기 5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을 했다. 5이닝 동안 무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의 호투였다.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로, 마무리로서 확실히 매력이 있는 카드다. 그러나 마무리 투수 경험이 많지 않다. 경기 등판을 통해 극복해야 할 과제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박희수까지 제 페이스를 찾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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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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