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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개막전에서 가장 많이 웃은 팀은 두산이다. 두산의 개막전 전적은 33경기 21승 11패 1무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0.656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은 2013년 이후 개막전에서만 4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올해 개막전에서 팀의 에이스 니퍼트를 내세워 구단 자체 최다 연승이었던 5연승(1983~1988 / 1986 무승부)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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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기록에서는 '개막전의 사나이' 장호연(OB)을 빼놓을 수 없다. 장호연은 1983년 잠실 MBC와의 개막전이자 본인의 프로 데뷔 첫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988년에는 사직에서 롯데를 상대로 현재까지도 유일한 기록으로 남아있는 개막전 노히트노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역대 KBO 리그 투수 중 가장 많은 9차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장호연은 승수에서도 최다인 6승(2패)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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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와 한화가 맞붙은 2000년 대전 개막전에서는 현대가 10개, 한화 4개 등 총 14개의 솔로홈런이 터지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이 기록은 역대 개막전 한 경기 최다 홈런이자 KBO 리그 한 경기 최다홈런 기록이기도 하다. 개막전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터뜨린 선수는 통산 7개의 홈런을 기록한 한대화(쌍방울)이며, 통산 19타점으로 이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있다. 삼성 이승엽은 개막전 통산 15타점으로 한대화의 기록에 4개차로 다가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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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만루홈런은 총 10차례가 나왔는데 이 중 무려 3개가 2013년에 기록됐다. 두산 오재원과 김현수가 대구 시민구장에서, 그리고 LG 정성훈이 문학 SK전에서 각각 만루홈런을 쏘아 올려 하루 최다 만루홈런 신기록이 작성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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