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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지난 시즌 클래식 승격을 일구며 4년만에 최상위 리그 무대를 밟았다. 야심차게 클래식 출사표를 던졌지만 고전하고 있다. 리그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3무1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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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감독의 지적대로다. 대구는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모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지만,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특히 인천과의 2라운드에선 2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우위를 점했지만 후반 종반 연속 2실점을 내주며 2대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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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 레오가 이끄는 대구의 공격은 꽤 날카롭다. 여기에 원톱 에반드로가 가세해 최전방 파괴력도 더해졌다. 골키퍼 조현우도 부상에서 돌아와 뒷 문 단속도 든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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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이후였다. 일방적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볼 소유권을 쉽게 잃었다. 전방으로 향하는 패스의 정확도가 급격히 떨어졌다. 공수 간격이 벌어졌고, 경기 운영은 조급해졌다. 결국 후반 30분 상주 김병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대구는 경기 막판까지 상주의 파상공세에 밀렸다. 결국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아직 미흡한 경기 운영, 단기간에 극복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손 감독의 말대로 '경험'으로 해결될 부분이다. 리그는 장기전이다. 이제 4경기 치렀다. 대구가 클래식 '태풍의 눈'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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