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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이었다. 문선민은 세계적인 스포츠브랜드에서 주최한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 '더 찬스'에서 7만5000여명의 유망주 가운데 최종 8인에 선발되며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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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듯 낯선 고국에서의 무대. 그는 첫 경기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문선민은 지난달 18일 치른 전북전에 교체 투입 돼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적극적인 몸놀림으로 그라운드 곳곳을 누볐다. 후반 25분에는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며 전북을 흔들었다. 아쉬움이 있다면 골이었다. 그는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한채 데뷔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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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이기형 인천 감독은 "매우 긍정적인 선수다. 자기 관리도 잘한다.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며 "기대가 된다. 앞으로도 많은 발전을 이룰 것 같다.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문선민의 긍정적인 성격을 높게 평가,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부주장 직책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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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많은 분께서 내 축구 스토리에 관심을 갖는다. 그러나 부담은 되지 않는다. 그저 한국에서 축구를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즐겁다"며 "자신감을 잃지 않고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자신감으로 축구를 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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