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후 A매치 휴식기 동안 재충전을 했다. 남기일 감독은 선수 '기 살리기'에 열중했다. 오심 판정 이후 선수들 사이에서 '열심히 해도 안 되는 건 안 된다'라는 패배 의식이 팽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남 감독은 "최대한 빨리 안 좋은 생각을 떨치는 게 중요했다. 선수들에게 '모든 것을 잊고 다시 시작하자'고 이야기를 했다"며 "훈련할 땐 최대한 밝고 즐기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레크레이션 위주로 진행해 선수들의 미소를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자신감은 있었다. 지난 시즌 제주와 리그에서 세 차례 격돌해 2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남 감독은 "제주는 완성도가 ?뗌 팀이다. 하지만 우리도 선수들의 기량과 조직력이 많이 올라왔다. 떨쳐낼 건 빨리 떨쳐내고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Advertisement
그러나 출혈이 크다. 후반 14분 정영총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오른 발목 통증을 호소하더니 일어나지 못했다. 그리고 후반 22분엔 중앙 수비수 이한도가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남 감독은 "의료진 소견을 들어보니 정영총은 골절상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한도는 발목이 꺾였다"며 "차후에 정밀한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굴하진 않는다. 남 감독은 "오히려 초반에 이런 일들이 생겨 다행이다. 막판에 일어났다면 정말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어차피 한 번을 겪어야 할 위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좋지 않은 상황이 생기고 있지만 신경 쓰고 싶지 않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그대로 밀고 나갈 계획"이라며 "팀이 강해지고 미래지향적인 팀이 되려면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를 해야 한다. 선수 1~2명 빠진다고 색깔 못 내는 건 아니다. 결과가 중요하지만 광주만의 색깔을 이어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연예 많이본뉴스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박수홍♥김다예 딸, 16개월인데 벌써 광고 17개…엄마 닮은 '붕어빵 미모' -
'자궁경부암' 초아, 쌍둥이 임신 33주에 "출혈로 입원...손 벌벌, 눈물 줄줄" -
황신혜, 엄마와의 이별 떠올리며 눈물...母 건강에 예민했던 이유 ('같이 삽시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오니까 더 실감난다" 세계 최강 '금메달''한국 고딩 스노보더 최가온 금의환향..."할머니가 해준 육전 제일 먹고파"
- 2.'불법인줄 몰랐다'면 가중처벌? '일벌백계' 천명한 롯데…도박 4인방 향한 철퇴 "이중징계? 피하지 않겠다" [SC시선]
- 3.[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
- 4.또 엉덩이로 마무리! "역사상 가장 오만한 세리머니" 피에트로 시겔, 500m 예선에서 또 선보였다[밀라노 현장]
- 5.상상만 했던 독주 발생...아무 방해 없이 '쾌속 질주' 단지누, 남자 500m 예선 가뿐히 통과[밀라노 현장]